현대중공업그룹 "어려운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열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03 14:28 의견 0
3일 현대중공업그룹과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들이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현대중공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선물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199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약 2주간에 걸쳐 임직원들로부터 의류와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물품 3500여 점을 기증받았다.

올해는 판매장을 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이 아닌 아름다운가게로 바꿔 많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가게와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이 실속 있게 물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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