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8월까지 수소차 '전세계 판매왕'..점유율 59.7%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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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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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가 전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올해 8월까지 판매량과 점유율 모두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소연료전지차량의 총 판매 대수는 1만240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198대)보다 10.8%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이 기간 모두 7410대의 수소차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6.2% 늘었다. 점유율은 지난해 52.4%에서 올해 59.7%로 올랐다.
반면 도요타는 지난해 1~8월 모두 4406대의 수소차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2561대를 팔아 판매량이 41.9% 감소했고 점유율도 39.3%에서 올해 20.6%로 내려갔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2배 가까이 급성장했던 수소차 시장이 전기차 신모델 출시 등으로 올해는 성장세가 주춤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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