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 포레스탁 뮤직 페스티벌' 준비 돌입..기본계획 보고회 개최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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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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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구례)=최창윤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리산 포레스탁 뮤직 페스티벌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페스티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달 17일 구성된 행사지원 추진단 위원과 ㈜신시컴퍼니 소속 박명성 총감독 등 전문가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페스티벌 기본계획 보고 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혁신적이며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제시했다.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천은사 주차장 부지에서 펼쳐지게 될 지리산 포레스탁 뮤직 페스티벌은 도심지 중심으로 펼쳐져왔던 기존의 EDM 페스티벌과는 달리 지리산과 천년고찰 천은사를 품고 있는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특색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 명칭인 포레스탁(FORESTOCK)은 미국 우드스탁 뮤직 페스티벌을 모티브로 숲을 상징하는 포레스트와 ‘비축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스톡의 합성어로서 지리적 환경, 페스티벌 특성을 고려하여 축제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3일간 펼처지는 페스티벌에서는 MZ 세대와 EDM 매니아 층을 위한 EDM, 힙합, 레게, 댄스크루 등 전자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라인업으로는 다이나믹듀오, 자이언티, 수퍼비, 프라우드먼, ASTER&NEO, Baggage, VANDAL ROCK, WOOXI, SURA, CREAM, RUBATO, FENNER, Tarzanloca, SEED LE MOOR, Beijo Bae, Yoda, EJO, Rimapapa 등 총 22팀의 아티스트들의 열띤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에 보다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료 예매 금액분 전액을 현장에서 입장 티켓과 구례사랑 상품권으로 교환, 행사장과 구례군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천은사의 장소적 여건을 고려해 셔틀 등 교통대책과 수변․보행자 안전대책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축제개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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