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9월 현안보고회의 개최.."제59회 전북도민체전 성공개최 노고 치하"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9.09 09:27
의견
0
[한국정경신문(남원)=최창윤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8일 열린 ‘현안보고회의’에서 제 59회 전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여준 모든 공직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 시장은 “14개 시·군 약 2만여명의 손님을 모신 행사를 무사히 치룰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공직자들의 헌신이 밑바탕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에 힘입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지는 장애인 체전 도 특별히 장애인이기 때문에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 시장은 몇 일전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힌남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우리 공직자들이 24시간 대기하며 단계별 비상근무를 재난에 대응해준 덕에 피해가 미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갈수록 자연재난이 예상치 못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재난발생 대응전략 및 예방 에 보다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추석 명절 대책 관련 당부사항도 언급했다.
그는 “분야별 추석명절대책반이 운영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방역은 기본이고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특별히 23개 읍면동장님들을 통해 소외계층, 독거노인분들께서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개최되는 의회 임시회 준비사항과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및 국정과제 준비사항 등도 꼼꼼히 챙겼다.
최 시장은 “그간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많이 노력해왔지만, 국가예산확보가 더 급선무다”며 “게다가 국가에서 긴축재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확보된 예산 속에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 면밀하게 고민해보자”고 독려했다.
이어 국정과제, 국책과제추진 준비과정도 언급하며 “240개 지자체에서 경쟁, 이기려면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의 실력을 키워야된다”면서 “국정과제 우선순위로 가기 위해 타 시군에서는 어떤 과정을 통해 국책, 국정과제에 임하는지 우수 사례 등을 벤치마킹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공교롭게도 오늘이 당선 100일째다. 그간 참 여러 일이 많았지만 서로 호흡해오면서 시정을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도 민선 8기 시정추진에 있어 법 테두리 안에서 공정성 있는 행정추진 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조만간 진행될 조직 개편부분 등에 대해서도 시민, 공직자들과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