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소재 개발 나서..유한킴벌리와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10 12:50 의견 0
지난 9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과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LG화학]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G화학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소재를 개발한다.

LG화학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혁신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와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확대, 친환경 소재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해 협력해나간다.

특히 친환경 수요가 높은 위생용품에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해 친환경 소재와 신제품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원료 개발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연 유래 흡수체, 생분해 소재, 재생 포장재 등 사용자 관점에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두 회사는 유아 및 성인용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며고 프리미엄 친환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의 지속가능 소재 기술력과 유한킴벌리의 제품력이 자원순환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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