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한수원이 개최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사업 주민공청회에서 주민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자료=한수원]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파키스탄 대규모 수력사업에 시동을 건다.
한수언은 26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코히스탄 지역에서 로어스팟가(LSG) 수력 사업 개발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비 약 10억7000만달러(1조4000억원)와 설비 용량 470MW(메가와트) 규모의 LSG 수력 사업은 파키스탄의 첫 민관 협력 사업이다. 한수원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회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보완하고 현지 주 정부 환경청의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이후 관련 인허가 및 계약을 맺고 오는 2025년 착공하고 2030년 준공해 30년간 운영하며 발생하는 전력판매금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