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시 중소기업 지원 확대..대출금리 4.3% 감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21 08:09 의견 0
21일 한수원은 중소기업별 대출금리 감면을 기존 1.8%에서 4.3%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 CI. [자료=한수원]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주상생협력기금 지원을 확대한다.

한수원은 중소기업별 대출금리 감면을 기존 1.8%에서 4.3%로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2년 연속 지원 혜택 업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풀어주기로 했다.

앞서 한수원은 자체자금 1000억원을 NH농협은행에 예탁해 나오는 이자로 지역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를 지원해왔다. 지원 대상은 경주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중 경주에 본사나 지점, 공장을 이전(신설)한 기업이다. 대출한도는 업체 1곳당 10억원이다.

주낙영 경주시 시장은 "국내외 금리 인상이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이 기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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