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1조243억원으로 27.3%↓..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7 16:2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G화학이 1분기 다소 주춤한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반면 매출은 같은 기간 11조6081억원으로 20.4% 뛰었다. 이는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순이익은 7692억원으로 43.9% 쪼그라들었다.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추진해온 고부가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제품 경쟁력 강화로 분기 최대 매출 및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전망하며 원가절감, 재료비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제품 경쟁력 강화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견조한 수익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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