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건설 과정서 ESG 경영 실천..신고리 5·6호기 부지에 테마공원 조성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6 07:5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건설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한수원은 '원전건설 ESG 경영 실천 선포식'을 열고 신고리 5·6호기 원전 부지에 테마공원과 재생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원전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설계부터 구매, 제작, 시공까지 건설 전 과정에서 폐기물 저감 등 친환경정책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또 친환경 녹색 인프라를 활용한 'APR1400 테마공원'과 '재생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해 신고리 5·6호기 원전 부지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자원 활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건설에 참여한 협력사들과 직접 소통하고 경영 활동을 지원하면서 원전 생태계 유지·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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