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회와 '혁신형 SMR 국회포럼' 열어..정재훈 사장 "규제제도 개선 중요" 당부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18 16:10 의견 0
한수원은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혁신형 SMR 국회포럼' 출범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료=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회와 함께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을 열었다.

한수원은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혁신형 SMR 국회포럼' 출범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SMR에 대한 관심이 작년 출범한 혁신형 SMR 국회포럼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면서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게 규제제도의 개선이므로 잘 정비된 규제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출범한 혁신형 SMR 국회포럼은 제도지원분과와 예비타당성조사 지원분과 외에 워킹그룹을 운영 중이다. 현재 혁신형 SMR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업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혁신형 SMR의 개발로 원전에 대한 공포를 과학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훌륭하게 개발된다면 잠수함 등 군사력을 증강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