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소기업 '지속가능한 발전' 기여 인정받아..동반성장 평가서 '최우수 등급' 달성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0 15:5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한수원은 원전 생태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100여개 협력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챙기고 있다.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 기금을 조성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 발전 6사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협력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는 등 지원도 이어갔다.

협력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원자력산업전 등 5개 국내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도 운영해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 생태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는 모두 한수원을 믿어주신 협력 중소기업 덕분으로 앞으로도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발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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