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K 해상도·14비트 색재현율·85인치로 강해진 네오 QLED TV 출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3.22 20:45 의견 1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Neo QLED'에서 라이프스타일 TV까지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2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Neo QLED 8K와 75형 이상 초대형 TV 라인업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Neo QLED는 총 21개 모델로, 모두 8K와 4K 해상도로 출시된다.

​8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00·QNB800·QNB700) 3개 사이즈(85·75·65형)의 7개 모델로, 출고가는 '인피니트' 디자인이 적용된 최상위 제품(QNB900) 기준 ▲85형이 1840만원 ▲75형이 1290만원이다.​

4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5·QNB90·QNB85) 6개 사이즈(85·75·65·55·50·43형)로 14개 모델이며, 출고가는 QNB95기준 ▲85형이 999만원 ▲75형이 689만원 ▲65형이 489만원이다.

[자료=삼성전자]

2022년형 Neo QLED는 ▲보다 진화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와 새로운 화질 기술 ▲더 풍성해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허브 기능 강화로 향상된경험을 제공한다.​

2022년형 Neo QLED 8K는 '퀀텀 mini LED'의 광원 처리 수준이 대폭 개선돼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보다 4배 향상된 1만6384단계로 조절(12비트→14비트)해 더욱 정확한 색 표현과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각 장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신경망을 기존 16개에서 20개로 늘려 영상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한층 높여준다.​

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하고 TV 윗면에 상향(Up-firing) 스피커를 추가로 탑재해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사용자 머리 위로 서라운드 사운드가 형성되는 'OTS Pro+(Object Tracking Sound Pro+)' 기능, TV의 모든 스피커와 사운드바가 동시에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Q 심포니@돌비 애트모스' 기능 등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밖에 기존 스마트 기능을 통합·강화해 '네오 홈(Neo Home)'을 새롭게 탑재했다. ▲사용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네오 커넥트(Neo Connect)' ▲144Hz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로 즐기는 '네오 게이밍(Neo Gaming)' ▲'삼성 헬스'로 운동하면서 자세와 소모 칼로리까지 확인하는 '네오 트레이닝(Neo Training)' ▲TV 스크린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습을 지원하는 ‘네오 오피스(Neo Office)’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Neo QLED 신제품은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행사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에 힘입어 12일간 약 1200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Neo QLED를 처음 선보인 지난해 출시 후 12일 간 판매량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사전 판매의 약 80%가 75형 이상 제품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초대형 트렌드를 잘 보여 준다.​

라이프스타일 TV를 포함한 'QLED' 역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다.​

QLED 4K는 3개 시리즈(QB80·QB70·QB60) 7개 사이즈(85·75·65·60·55·50·43)로 16개 모델을 출시하며, 출고가는 QB80 기준 ▲85형이 669만원 ▲75형이 489만원 ▲65형이 309만원이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32형부터 85형까지 7개 모델 '더 세리프'는 43형부터 65형까지 4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더 프레임 85형 669만원 ▲더 세리프 65형 304만원 ▲더 세로 43형 17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올 1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출시하면서 라이프스타일 TV를 총 6개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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