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가철도공단과 '수소·에너지 융복합사업' 맞손..협력강화 MOU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17 07:51 의견 0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6일 '철도 유휴부지 수소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가철도공단과 수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수원은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수소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폐역과 폐선로, 유휴지 등 철도 관련 국유재산을 한수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수원은 철도 부지를 활용해 분산형 수소 연료전지 발전 및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등 수소 관련 융복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수소경제 사회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철도 유휴부지를 다각도로 활용해 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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