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신고리 원전 5·6호기 점검 나서.."안전 일터 만들 것" 강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2.16 15:42 의견 0
15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사진)이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서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한수원]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았다.

16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 사장은 전날 울산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사장은 이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관리를 더욱 공고히 해 한수원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가 '출근하는 모습 그대로 안전하게 퇴근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2300톤 크레인 해체작업과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건설 현장 안전을 통제하는 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또 협력사 현장소장들을 만나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앞서 지난 3일에도 월성 2발전소 현장을 찾는 등 안전강화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한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주재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를 '중대재해 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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