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없어도 맛있다"..세븐일레븐, 채식 간편식 ‘그레인 시리즈’ 출시
김성아
승인
2021.08.11 15:48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세븐일레븐이 고기 대신 맛있는 채식 메뉴로 이루어진 채식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늘어나는 채식시장을 겨냥해 ‘그레인(Grain)’을 콘셉트로 한 채식 간편식 시리즈 ‘그레인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리즈에는 그레인 파스타·그레인 샐러드·아라비아따 그레인 버거·두부 그레인 김밥 등 4종의 상품이 있다.
상품들은 모두 콩·두부·양파 등 곡물과 야채를 중심으로 내용물을 구성했다. 그레인 파스타와 그레인 샐러드는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에서 만든 식물성 고기 소이너겟을 메인으로 활용해 고기와 같은 맛과 식감을 살렸다.
아라비아따 그레인 버거는 곡물·양파 등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만든 채식 햄버거로 토마토와 양상추를 곁들여 신선한 야채 풍미를 더했다. 두부 그레인 김밥은 고기 대신 두부 튀김을 메인으로 담고 소스도 식물성 재료로 만든 마요소스와 데리야끼 소스를 별도 개발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고기 대신 채식·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시리즈 상품을 기획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최유미 푸드팀장은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최근 건강하고 간편한 한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소비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채식 시장을 겨냥해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채식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