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청량감에 캬~”..세븐일레븐X배달의민족 ‘캬 소리나는 맥주’ 출시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7.28 08:09 의견 0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수제맥주 '캬 소리나는 맥주'를 출시했다. [자료=세븐일레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편의점 수제맥주 시장을 평정하기 위해 세븐일레븐가 배달의민족이 힘을 합쳤다.

세븐일레븐은 여름철 맥주 성수기 시즌을 맞아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수제맥주 ‘캬 소리나는 맥주(이하 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캬 맥주는 시원한 맥주 첫 잔을 마셨을 때 외쳐지는 ‘캬’를 시각화한 네이밍으로 배달의민족 서체인 한나체를 활용해 탄생했다.

맥주 특유의 청량함과 시원한 맛을 구현하는데 충실한 라거타입 수제맥주로 향긋하면서도 은은한 꽃내음과 함께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을 자랑한다.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패키지에는 맥주 맛을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문구와 푸드 페어링 정보를 담아 수제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적 허들을 낮췄다.

제조는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가 맡았다. 국제 맥주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직접 수개월 연구 끝에 개발한 맥주인 캬 맥주는 치열한 수제맥주 시장에 KBC가 자신 있게 선보인 야심작이다.

세븐일레븐 남건우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주세법 개정과 홈술 트렌드로 편의점 수제맥주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국내 최고 수준의 브루마스터와 협업해 차별화 수제맥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상품명이 여름철 성수기인 맥주 시장에서 MZ세대에게 신선한 재미와 관심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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