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상에서 기름기 ‘쏙’ 뺀다..CU, 채식 안주 ‘DJ&A 베지크리스프’ 출시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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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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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늘어가는 홈술 열기에 가벼운 술상을 위해 CU가 술상에서 기름기를 쏙 뺐다.
CU는 비건식과 가벼운 홈술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농산물 안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의 비건 스낵 ‘DJ&A 베지크리스프 오리지널(90g·6900원)’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DJ&A 베지크리스프 오리지널은 고구마·버섯·브로콜리 등 여러 가지 야채를 저온 가공 공법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과 원물의 영양을 그대로 살린 고급 야채칩이다.
글루텐 프리·콜레스테롤 제로 식품으로 일반 감자칩보다 부담이 적고 동물성 원료나 화학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할랄 인증까지 획득할 만큼 제조 과정도 투명해 채식주의자는 물론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CU는 다음달 8일 DJ&A의 다른 인기상품인 버섯칩과 웨지감자칩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U는 이번 DJ&A 베지크리스프 오리지널 이전에도 지난 4월 ‘맛있는 녀석들 비건육포 2종(오리지널·핫스파이시)’ 등 식물성 고기를 사용한 건강 안주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이후 건강 안주로 입소문 나면서 출시 달 대비 이달 매출이 22.9% 상승하기도 했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박현승 MD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하고 가벼운 홈술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부담 없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안주를 준비했다”며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식성이 모두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로 비건·할랄·글루텐 프리 등이 반영된 상품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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