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초복 맞이 ‘보양식’ 줄줄이..세븐일레븐·CU 간편 보양식 선봬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7.05 07:5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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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통째로 닭다리국수' [자료=세븐일레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다가오는 초복(7월 11일)을 맞아 편의점들이 다양한 보양식을 줄지어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초복을 겨냥해 큼지막한 국내산 닭다리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 보양 간편식 ‘통째로 닭다리국수(5700원)’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가 협업해 육수를 젤라틴 형태로 고형화해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돼 간편한 취식 방법이 눈길을 끈다.

CU는 가족·지인들과 함께 복날을 즐길 수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CU 복날 선물세트는 총 12종으로 ▲1등급 한우구이세트(9만9000원) ▲민물장어(4만6000원) ▲노화도 활전복세트(6만5000원)등 삼계탕 이외에도 다양한 보양식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해당 상품들은 CU 멤버십 앱인 ‘포켓CU’를 통해 주문하거나 전국 CU 점포에 비치된 주문서 작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상품은 고객이 신청한 배송지로 무료 배송된다.

두 편의점 모두 초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계(鷄)이득 프로모션’을 열고 삼계탕·치킨·닭가슴살 등 닭 관련 상품에 대해 농협·하나카드로 결제 시 3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는 초복 이후에도 중복·말복 D-2부터 당일까지 총 9일 동안 반마리삼계탕·누룽지순살백숙·보양죽 4종 등 복날 상품 1+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최유미 푸드팀장은 “흔히 삼복에는 닭고기와 같이 따뜻한 성질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해야 한다”며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상품으로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날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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