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증권사 계좌 개설 서비스 확대..하나금투 추가

윤성균 기자 승인 2021.06.15 08:43 의견 0
카카오뱅크 증권사 계좌 개설 서비스에 하나금융투자가 추가됐다. [자료=카카오뱅크]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 증권사 계좌 개설 서비스에 하나금융투자가 추가됐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은 네 번째 제휴 확대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하나금투 주식계좌를 처음 개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우대 혜택과 축하금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금투 신규 주식계좌를 개설한 이용자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와 환전 우대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기존 0.25%에서 0.1%로 적용되며, 환전 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한다.

또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하나금투 모바일 앱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해외주식 누적거래가 1000달러를 넘기면 1만원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간편하게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5월말 기준 417만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와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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