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수소경제도시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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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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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현대차증권이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롯데건설과 1조 5천억원 규모의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증권 최병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정애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가 밑바탕이 된 ‘탄소중립 실현’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현대차증권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도시로의 전환 사업에 전문적 역량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협약 목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수소생산 등 에너지 기반시설 조성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여 에너지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는 “그린뉴딜의 핵심 부처인 환경부, 선도지자체인 충청남도와 논산시, 그린뉴딜 기술력을 갖춘 롯데건설과 함께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현대차증권이 함께하여 논산시에서 그린뉴딜과 RE100 달성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지분투자, 자금대여, 금융 자문과 주선 등 증권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논산시와 현대차증권의 동반 성장과 탄소 중립의 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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