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빅데이터 동맹 확대..GS샵·LG유플러스와 데이터 상호협력 '맞손'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6.03 15:44 의견 0
KB국민카드가 GS샵·LG유플러스와 데이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성필 AB180 대표(왼쪽), 박영훈 GS샵 부사장, 이상민 LG유플러스 부사장, 이해정 KB국민카드 전무 [자료=KB국민카드]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KB국민카드가 이업종과 빅데이터 동맹을 확대하기 위해 GS샵·LG유플러스와 데이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KB국민카드가 ▲AB180 ▲롯데백화점 ▲다나와 ▲중고나라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등 7곳 기업과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GS샵과 LG유플러스가 참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플랫폼 참여로 KB국민카드는 양질의 유통 및 통신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참여 기업간 데이터 융합과 협력으로 데이터 경쟁력 제고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GS샵과 LG유플러스의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로 플랫폼에 대한 대내외 위상이 높아지고 참여 기업들의 협력 관계도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플랫폼 참여 제휴사 확대로 데이터 기반 신사업 발굴 노력을 지속해 이 플랫폼이 고객에게 초개인화 서비스 등 수준 높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부문 대표 데이터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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