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그린뉴딜 성공적 추진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5.10 15: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H2KOREA 본점에서 그린뉴딜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H2KOREA는 수소산업 전 과정에 대한 규제 및 제도개선, 수소전문기업 발굴과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을 통해 국내에 수소 생산 및 공급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써 지난 2월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서울시 서초구 H2KOREA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H2KOREA의 K-그린뉴딜 전략적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정지호 그룹장(왼쪽 세번째), 구형회 본부장(왼쪽 네번째)과 H2KOREA 김성복 단장(왼쪽 첫번째), 문재도 회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자료=신한은행]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H2KOREA가 추진 중인 수소전문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 등의 수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H2KOREA에서 발굴•인증한 수소전문기업을 위해 성장단계별 금융지원은 물론 세무•회계•인사•법률 컨설팅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해 수소전문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H2KOREA 관계자는 “저탄소 수소 경제사회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수소에너지 확산 및 수소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수소 보급 활성화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면서 “신한은행과 상호 사업 기회 공유를 통해 양사 모두 사업성장을 동반 견인하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H2KOREA와의 K-그린뉴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 등 그린뉴딜 인프라구축에 적극 참여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그룹차원의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 중에 있으며 이에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해 금융기관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저탄소 금융시장 선도 및 친환경 경영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