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얀센 관련주 흔들 "접종했는데 확진" "캐나다 중단" 이슈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03 07:23 의견 0
얀센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존슨앤존슨(J&J) 얀센 관련주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한미군에 배속돼 근무하던 한국군 카투사 장병 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지만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이다.

지난 1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국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 '케이시'에 주둔하던 카투사 장병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병사는 존슨앤존슨사의 얀센 백신을 한 달 전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는 달리 1회 접종이면 충분하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 시설로 옮겨져 격리 중이다.

또한 지난 30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0만회분의 배포를 중단했다.

미국에서 반입한 얀센 백신이 품질 관리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 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존슨앤존슨(J&J) 얀센 관련주 주가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존슨앤존슨(얀센) 관련주로는 티앤알바이오팹, 유한양행, 인콘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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