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도 손쉽게 가입’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 출시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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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10:28 | 최종 수정 2024.05.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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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한화생명이 유병자의 가입범위가 가장 넓은 암보험을 출시하며 유병자 보험 보장 기회를 넓힌다.
한화생명은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치료력이 있어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에게 폭넓은 보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고객은 ‘암으로 2년 이내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등 이력이 있는지’만 고지하면 된다.
기존 간편보험은 2년 내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한 후에 가입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만성질환 또는 암 완치 후 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험가입 어려웠다.
실제 암 생존자는 동일 연령대 일반인보다 2차암의 발병확률이 2~3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암보험의 필요성이 크다는 의미다.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은 간편보험이지만, 보장범위는 부족함이 없도록 개발했다. 암의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통원 등 암의 전 과정을 보장한다. 고객은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암과 소액질병, 전이암에 대한 진단자금과 수술뿐만 아니라 비급여 표적항암 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 약물치료, 암 로봇 수술(다빈치, 레보아이) 등 최신 치료까지 보장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을 비롯해 전국 331개 종합병원의 통원 보장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구창희 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고령화 되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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