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한국 법인 속도↑ 임원 채용"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파미셀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03 07:17 | 최종 수정 2021.05.03 07:20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관련주에 눈길이 쏠린다. 모더나가 한국 자회사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

지난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에서 새 사업을 하기 위해 임원급 인사인 ‘제너럴 매니저’(GM)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공고에서 “한국에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이끌기 위한 GM을 찾는다. 한국 내 사업 조직을 구축해 전반적 경영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관련 소통하는 책임도 맡는다”고 덧붙였다. 약물의 이상반응 등을 모니터링하는 약물감시(PV) 분야의 책임자도 모집한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달 15일 한국, 일본, 호주 등에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모더나가 한국에 자회사를 만든 뒤 국내 기업에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맡길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 바 있다.

한편 국내 시장서 모더나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은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소마젠 등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