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무신사 현대카드'를 12일 공개했다. [자료=현대카드]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카드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무신사 현대카드'를 12일 공개했다.
이 카드는 현대카드와 무신사가 두 회사의 브랜딩 및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만든 전용 신용카드다. MZ세대 소비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심플한 할인 혜택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우선 '무신사스토어'와 무신사가 운영 중인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에서 결제 금액의 5%를 청구 할인해준다. 무신사스토어 할인의 경우 무신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를 '무신사 적립금'으로 쌓을 수 있다. 무신사 적립금은 무신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무신사 매거진, 스니커즈, 청바지 등 무신사의 정체성과 패션 소재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 8종의 디자인 옵션을 선보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