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오세훈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기 때문.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여론 조사 발표 등 여러 이슈 때마다 오르락내리락 했던 오세훈 관련주도 당분간 변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표적인 오세훈 관련주로는 진흥기업·진양산업·진양화학 등이 있다. 해당 종목들은 오세훈 관련 이슈 때마다 주가가 오르거나 내린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틀간 선거 지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앞선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8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묻자 57.5%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36.0%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라고 응답한 것. 격차는 21.5%p. 오차범위 밖이다.
오세훈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박영선 후보보다 우세했다. 다만 50대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