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 와일드 리프트' 관전모드 추가로 e스포츠 종목 한발 더..리플레이 모드도 추가

김진욱 기자 승인 2021.02.02 17:22 의견 0
와일드 리프트에 추가된 리플레이 모드. [자료=라이엇 게임즈]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모바일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2일 와일드 리프트의 2.1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게임 실력 높여주는 리플레이 기능

라이엇 게임즈는 와일드 리프트를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초 e스포츠 관련 첫 번째 정규 시즌을 시작했고 많은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리플레이와 관전 기능을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했다.

리플레이 기능은 최근에 플레이 한 50개 경기 영상을 제공한다. 최신 HUD(Head Up Display)가 적용돼 양 팀의 아이템, 소환사 주문, 획득한 골드 등 다양한 게임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플레이어들의 게임 실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신규 패치가 적용되면 기존 플레이 영상은 찾을 수 없게 된다.

■ 관전 모드로 보는 e스포츠 종목 겨냥

와일드 리프트에 추가된 관전 모드. [자료=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 필수인 관전 모드도 추가된다.

관전 모드를 통해서는 친구로 등록된 이용자의 경기를 볼 수 있다. 관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동일하게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3분 지연 시간이 적용된다. 단 사용자 설정 게임에서는 지연 시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게임 내 진영에 따라 내셔 남작 공격로와 드래곤 공격로가 뒤바뀌는 경우에도 관전 모드에서는 항상 내셔 남작 공격로가 상단, 드래곤 공격로가 하단에 표시되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관전모드는 두 플레이어의 게임이 같은 버전으로 업데이트돼야 사용할 수 있다. 본인 경기 장면을 타인에게 공개하고 싶지 않다면 설정 메뉴에서 ‘관전 허용’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 다양한 편의 기능과 신규 챔피언까지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별도 기능으로는 ▲포지션이나 취향에 따라 적의 초상화 순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초상화 고정 기능 ▲다른 팀원들에게 채팅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사전 구성 파티 멤버와 대화할 수 있는 파티 채팅 기능 ▲게임 내 정확한 지연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연율 표시 등이다.

2.1 업데이트로 신규 챔피언과 스킨도 추가될 예정이다. ‘요들 탐험대’에 이은 새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신규 챔피언으로는 바스타야 출신의 연인 자야와 라칸이 등장한다. 음력 설을 기념해 ‘새해 야수’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시작과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