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카카오, 월드 IT쇼 ..“일상 속 AI"선보여

KT·카카오, 월드 IT쇼 전시부스 마련
KT, 일상생활 속 AICT 기술 소개
카카오, “전체적인 틀은 일상 속 AI”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18 13:30 의견 0
‘2024 월드 IT쇼(WIS)’에 참가한 KT와 카카오가 일상 속 경험 가능한 AI 기술을 전시 부스에 마련하고 홍보 중이다. 사진은 KT의 2024 월드 IT쇼 전시 부스. (자료=KT)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KT와 카카오가 올해 개최된 월드 IT쇼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AI 기술을 선보인다.

18일 ‘2024 월드 IT쇼(WIS)’에 참가한 KT와 카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 경험 가능한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KT는 ‘AICT Company, KT’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AICT 기술을 전시 중이다. 전시 중인 기술에는 ▲AI 챗봇서비스 ▲AI 스팸차단 ▲클라우스 솔루션 등 KT의 AX 역량을 더한 서비스가 포함된다. 여기에 ‘일상 생활 속 AICT’ 컨셉의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관련 테마다”라며 “일상생활 속에서의 개입, AICT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카카오는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를 주제로 각 자회사별 서비스 시연 및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 소개된 기술들은 ▲카카오톡 ‘대화 요약하기’·‘말투 변경하기’ 기능 ▲AI 로봇 기반 이동 서비스 ‘브링’ ▲이미지 생성형 AI 활용 카카오클라우드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 ▲AI 오디오북 등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부스 컨셉은 카카오 자회사들도 가지고 있는 AI 기술 중심의 체험이다”라며 “각 자회사별로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일상생활 속 체험 가능한 AI가 전체 부스를 아우르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 월드 IT쇼(WIS)’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KT와 카카오는 전시회에서 소개한 기술들에 대한 향후 발전 계획을 준비 중이다. 사진은 카카오의 2024 월드 IT쇼의 전시 부스. (자료=카카오)

2024 월드 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ICT 전시회다. 10개국에서 446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행사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다.

부대행사로는 ▲최신 ICT 이슈 및 기술 정보 공유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제공 ▲해외 ICT 분야 바이어와 전시 참가기업간 대면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 ICT 우수기업 시상식 ▲신제품·신기술 발표회가 준비됐다.

행사 당일에는 디지털 혁신 융합기술 선정 임팩테크 대상과 스마트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월드 IT쇼 혁신상 시상식도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사에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해당 행사에 참여한 KT와 카카오도 행사가 시작된 날부터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AI 기술들을 소개했다. 향후 소개한 기술들에 대한 발전 계획도 준비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행사 이후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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