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주가 1만원 '상승 마감' 코로나 치료제 나파벨탄 해외 임상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14 19:44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종근당이 화제다.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종근당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날 시장서 종근당 주가가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이다.

종근당 주가는 이날 18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5.67%(1만원) 오른 값이다.

종근당 관련 이슈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의 해외 임상 소식이 있다.

종근당은 나파벨탄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에서도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종근당 관계자는 "70여개 기관이 진행하고 해외 유수 기관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다국적 임상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나파벨탄이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라며 "나파벨탄의 탁월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이 다양한 해외 임상을 통해 입증된다면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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