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보, 교통안전공단​·현대차​·기아차​·현대커머셜과 차세대 DGT 개발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17 10:19 의견 0
KB손해보험이 지난 16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UBI(운전습관연계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KB손해보험)​​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UBI(Usage based insurance,운전습관연계보험) 상품개발을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이사, 현대자동차 권오륭 상무, 현대커머셜 이동원 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인적요인(음주, 과속, 법규위반 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운행습관 연계 인센티브(유류비 절감, 보험료 절감 등)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운행습관 연계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관련 한국교통안전공단-금융기관(KB손해보험, 현대커머셜)-제작사(현대차·기아차)가 업무 협약을 통해 원활한 협업을 추진해 차세대 디지털운행기록장치(Digital Tachograph, DTG)개발과 교통 빅데이터 기반의 UBI상품 출시 등의 서비스 확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특약' 등 UBI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번째 UBI상품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외부 빅데이터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UBI자동차보험의 확장 및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자동차보험시장 내UBI 상품을 더욱 다각화할 예정"이라며 "KB손해보험은 지속적인 UBI상품 개발을 통해 화석연료 저감, 사고예방 등을 유도함으로써 KB금융그룹의 ESG경영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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