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중화권 핀테크 산업 조망..'우먼인핀테크' 웹세미나 개최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16 10:50 의견 0
지난 12일 SC제일은행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먼인핀테크 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여성 청년 예비 창업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핀테크 웹 세미나'를 진행했다. (자료=SC제일은행)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SC제일은행이 여성 청년 예비 창업가 50여 명 대상으로 홍콩·중국의 핀테크 트렌드 및 사례 소개를 통해 중화권 핀테크 산업 조망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2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먼인핀테크 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여성 청년 예비 창업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핀테크 웹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홍콩과 중국 핀테크의 이해'로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산하 홍콩SC 직원들이 온라인 강연자로 나섰다. 디지털 금융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을 알리고 창업·혁신 의지를 일깨우려는 취지다.

강연을 맡은 홍콩SC 직원들은 핀테크 분야의 여성 창업 성공 스토리와 함께 홍콩과 중국에서의 핀테크 트렌드와 다양한 관련 사례를 국내 예비 창업가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지난 9월 홍콩 현지에서 인터넷전문은행 'Mox'를 출범시킨 홍콩SC가 보유한 핀테크 노하우와 혁신 역량도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글로벌 핀테크 산업 전망과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방향에 대해 강연자와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오정현(24)씨는 "한국에서만 교육을 듣다 보니 홍콩이나 중국 핀테크 시장에 대해 많은 지식이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게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 및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금융·경제 교육(Education), 취업(Employability) 및 창업 역량(Entrepreneurship) 배양을 지원하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다각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우먼인핀테크 아카데미' 또한 이 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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