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2280만 명 시청..역대 최다 시청자는 오바마 승리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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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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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대선 승리 주장하는 바이든(왼쪽)과 트럼프.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국 대선의 실시간 개표 시청자 수가 중간 집계됐다.
대중문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4일(현지 시간)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미디어 리서치가 조사한 6개 TV 네트워크의 시청자 수를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BC방송이 59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NBC방송이 570만 명을 기록했다.
CBS는 440만 명으로 3위, 친 트럼프 성향인 폭스가 360만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페인어 방송인 유니비전과 텔레문도는 각각 180만 명과 14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다.
닐슨은 6개 네트워크 외 다른 채널의 시청자 수도 이날 중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버라이어티는 올해 시청자수는 지난 2016 대선 시청자 수인 7140만 명에 비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역대 대선 중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것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2008년 대선이었습니다. 당시에는 7150만 명의 시청자가 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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