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카드가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 카드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카드가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생활 필수 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 (자료=롯데카드)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아파트아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가로형 디자인과 세로형 디자인 총 2종이다. 이 카드는 생활 필수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파트관리비 이용금액의 10%를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6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이달에는 프로모션 혜택으로 이용금액 구간별로 4000원·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카드 혜택에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지난달 이용금액에 따라 월 1만원이나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파트아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온라인쇼핑과 배달앱, 이동통신, 대중교통 업종에서는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때 이용금액의 5%를 업종별로 6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혜택은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제공된다. 스트리밍 업종에서도 1500원 할인 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 아파트관리비와 이동통신, 스트리밍 업종 할인 혜택은 자동 납부 이용 건만 적용된다.

카드 신청은 아파트아이 앱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아파트관리비를 포함한 필수 지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비 할인 상품이다”라며 “제휴사와 긴밀히 협력해 전자고지서 등 아파트 생활 관련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아이 앱에서 고객을 위한 폭넓은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