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고객경험 선진화 추진 박차..통합브랜드 'let:'으로 새단장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0.19 15:31 의견 0
19일 롯데손해보험이 단일 통합브랜드 'let:'을 론칭했다. (자료=롯데손해보험)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 중인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통합브랜드를 론칭했다. 

롯데손해보험은 19일 일반·장기·자동차의 모든 보험서비스·채널·업무 전반에 두루 사용될 단일 통합브랜드 'let:'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let'은 보험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진정한 가치는 고객이 마음 놓고 무엇이든 '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하고, 소방관이 두려움 없이 화염 속으로 뛰어 들 수 있게 하고, 아빠가 즐겁게 여행길 운전대를 잡게 해주는 것 같이 고객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보험의 본질'을 반영한 단어다.

'콜론(:)'은 대상을 한정하지 않겠다는 확장성의 의미다. 콜론 뒤에 어떠한 대상을 붙이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것을 지칭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서비스(상품)의 경우 'let: way자동차보험' 처럼 보험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채널을 'let:click'으로 하는 등 판매 채널의 명칭에도 사용된다.

'let:'의 로고 (자료=롯데손해보험)

'let:'의 로고는 현대적인 명조체의 획 끝을 가볍게 올려 산뜻함과 생동감을 더했다. 숫자 1을 닮은 소문자 'l'와 and의 또 다른 표현 'et'의 조합이기도 한 let의 표기는 '작지만 강한 1st'의 의미와 'and'의 결합으로 다양한 해석을 통한 의미를 더했다.

'let'의 색상은 '대화와 글을 상징하는 검은색'을 사용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보험의 의미가 담긴 콜론(:)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레드'로 고객을 응원하고 이해하는 'let:'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다채로운 서브컬러를 통해 'let:'을 완성하는 고객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통합브랜드는 회사의 모든 표식, 제작물, 문서 등에 통일적으로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 중인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선진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이날 통합브랜드 'let:'의 공식 출범과 함께 회사의 내부문서 서식, 약관, 명함, 봉투 서식류 및 대표 홈페이지 등에 통합브랜드의 디자인과 컬러를 전면 적용한다. 옥외전광판, 현수막, 버스정류장 광고 등을 통해 대외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TV광고를 시작하고 향후 SNS 소통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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