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보장만 최대 8개까지 골라 가입..하나생명, '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 출시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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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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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하나생명이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과 제휴해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료=하나생명)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하나생명이 필요한 보장만 1개부터 최대 8개까지 골라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을 출시했다.
하나생명은 13일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과 제휴해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은 일반암, 고액암, 소액암, 유방암, 전립선 및 요로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중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평소 생활습관이나 가족력으로 발병확률이 높아 걱정되는 암 보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실속있는 보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30세 여자 기준으로 1종 갱신형, 전기납 선택시 월 400원으로 간암 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1종 갱신형, 전기납 선택시 ▲위암·간암·폐암·대장암은 각각 2000만원 ▲발병 비율이 높은 유방암·전립선암은 2000만원 ▲소액암은 1000만원 ▲고액암은 1억원 등 각 최초 1회 한으로 보장하며 1년 미만 진단시에는 50%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4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100세만기 상품과 보험료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갱신형 상품은 10년, 20년, 30년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하나생명 김인석 사장은 "국내 인슈어테크를 선도하는 보맵과의 제휴로 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 상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하나생명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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