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와르르↓ 테슬라 주가도 10% 급락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24 07:51 의견 0
(자료=k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핵심 기술 기업 주가도 다시 불안해지면서 급락했다.

2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한 26,76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65포인트(3.02%) 급락한 10,632.9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주요 기술주 주가 움직임과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시했다.

최근 다소 안정되는 듯했던 기술 기업 주가가 재차 큰 폭 떨어지면서 시장 전반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전일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된 내용이 실망스러웠다는 평가 속에 이날 10% 넘게 폭락했다.

테슬라가 중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라면서 미국 정부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도 불안감을 부추겼다.

이밖에 애플 주가도 4.2%가량 급락하는 등 기술주 전반이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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