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자 성매매→양팡 열혈팬 투신 진실 공방..폭로BJ 정배우 전쟁 시작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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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07:34 | 최종 수정 2019.09.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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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양팡(왼쪽)과 정배우 (자료=양팡 SNS · 정배우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양팡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양팡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시선을 끈다. 지난 8월 유명 BJ 양팡에게 거액의 후원을 한 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던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논란의 시작은 폭로 전문 BJ 정배우였다. 정배우는 지난 16일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양팡 ㅡ거짓말한 증거 나오다!! 열펼팬 자살시도 사건의 숨겨진 반전비밀 충격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양팡과 팬 A씨가 주고받은 문자와 카톡 캡처가 담겨 있었다. 정배우는 해당 사진 공개와 함께 "양팡이 주장하는 '바빠 확인하지 못한 것' 이라는 해명은 거짓이다"며 "팬이 양팡과 사적으로 만나자고 했다는 설명도 거짓"이라 주장했다.
당시 A씨는 "'소원권'을 통해 양팡에게 식사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며 "금전적 피해보다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실감이 크다"라고 폭로했다.
양팡은 "A씨가 보낸 메시지 등은 너무 바빠 확인하지 못한 것일 뿐 무시한 것이 절대 아니다. 사석에서 만나지 않겠다는 내용은 이미 팬들에게 공지한 사항이다"라고 해명했다.
정배우의 폭로에 양팡은 17일 새벽 해명 영상을 올렸다. 그는 A씨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자신은 결코 무시한 적이 없다고 다시 한 번 입장을 확실히 했다.
한편 정배우는 트랜스젠더 BJ 꽃자의 성매매를 폭로해 뜨거운 이슈를 이끌었다. 당시 정배우와 꽃자는 진실 공방을 이어가며 폭로 전쟁을 벌였다. 정배우와 양팡의 진실 공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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