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박성훈, SNS 실수로 tvN 기대작 날렸다

임윤희 기자 승인 2025.01.12 12:36 의견 0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성훈(39)이 차기작 '폭군의 셰프' 출연을 전격 취소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성훈(39)이 차기작 '폭군의 셰프' 출연을 전격 취소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성인물 표지를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성훈이 여론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 측이 논의 끝에 이번 작품을 함께 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tvN 기대작 '폭군의 셰프'는 주연 교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폭군의 셰프'는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임윤아, 강한나 등 豪華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표지를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실수로 올린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불붙은 하차 요구 여론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폭군의 셰프' 제작진은 박성훈의 대체 배우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