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일일 1만원꼴..엘리트 할부 프로모션 실시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09 15:29 의견 0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선수금 없이 하루 1만 원 미만 납입금만으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엘리트(E-Lit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은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선수율 제한 없이 최대 55%까지 차량 가격 유예하고 최저 1.9% 금리 적용하며 중도해지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전기차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및 할부 납입금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이용해 코나 일렉트릭 모던 트림을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 4690만 원(개별소비세 1.5% 기준)의 55%(2570만 원)는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1270만 원(서울시 기준)을 제외한 나머지 가격(850만원)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는 2.5% 저금리(M할부 이용 시 1.9% 금리)를 적용받아 한 달에 약 30만 원을 납입하면 된다. 하루 약 1만원 정도다.

이 같은 방식으로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N트림을 구매할 경우 하루 약 7000원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중도해지수수료가 없다. 때문에 고객들은 자금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하고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차량 대차를 원할 경우 차량 구매가격의 최대 5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단 3년이내 보유 주행거리 4만5000km 기준, 연평균 2만5000km 초과 시 보장 불가)

현대차는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개인용 전기차 홈 충전기 무상지원(설치비 별도)'이나 '전기차 충전카드(30만 포인트)' 중 한 가지 혜택을 별도로 제공한다. 충전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좀 더 많은 고객분이 차량 공유 서비스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 없이 전기차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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