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 시국에 집밖은 위험해"..bhc, '황금 연휴' 치킨 주문량 35% 급증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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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16:20 | 최종 수정 2020.05.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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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피해 황금연휴도 집에서 보낸 소비자들이 늘자 bhc의 치킨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자료=bhc치킨)
[한국정경신문=최인영 기자] 코로나19를 피해 황금연휴도 집에서 보낸 소비자들이 늘자 치킨 주문량도 급증했다.
bhc치킨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에 치킨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보다도 15% 늘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주문량이 증가했다. 일주일 전보다도 65% 늘었다. bhc 측은 5일에 개막한 프로야구의 영향으로 치킨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bhc는 날개 부위와 닭 다리만으로 구성한 ‘콤보시리즈’의 인기 상승도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 이후 3주 만에 35만 개를 판매했다.
bhc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치킨은 추억을 담은 음식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며 “이번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치킨 주문량도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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