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경기 군포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을 폐쇄했다. (자료=군포시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군포시가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을 폐쇄했다.

군포시는 10일 오후 군포시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안양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내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중 1명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8시 14분 사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군포시는 이날 오후 매장을 임시폐쇄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정확한 현장 역학조사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폐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