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서초구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폐쇄 소식을 전했다. (자료=서초구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방문 사실이 전해지면서 일시 폐쇄됐다.

서울 서초구는 10일 오후 서초구청 공식 페이스북 통해 송파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경유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후 4시부터 폐쇄하고 방역에 돌입했다.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세계 강남점이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19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 확진자가 푸드코트를 방문했던 사실이 밝혀져 지난달 23일 식품관 문을 닫았던 바 있다. 이어 지난 2월 28일에도 협력사원의 확진 사실이 전해져 전체 시설의 문을 닫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