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국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29일 오전 현재 2931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4시 대비 594명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2931명이다. 28일 오전 9시 기준 2337명이었지만 594명이 더 늘었다. 만 하루 전인 28일 오전 9시와 비교하면 24시간 사이에 무려 909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전일 오후 4시 대비 신규 발생한 594명 중 대부분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476명이 새롭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경북 60명, 충남 13명, 서울·부산 각각 12명, 경남 10명, 울산 3명, 인천 2명, 충북·전남 각각 1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2931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055명으로 가장 많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의 약 3분의2에 달한다. 이어 경북 469명, 부산 77명, 경기 76명, 서울 74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