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돼 총 13명..대전도시철도 역장 1명 포함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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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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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기준 대전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자료=대전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대전에서 밤새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은 28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13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추가 확진자 3명 중 1명은 대전도시철도 역장으로 파악됐다. 대동역과 중앙로역을 함께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기존 확진자인 월평역 역무원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회사원이다. 충남 천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마지막으로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대학원생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추가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밖에 대전에서는 당직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던 성세병원 의료진과 환자, 퇴원자 등 5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 청소 노동자도 근무한 1명도 추가로 검사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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