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관내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대구서 신천지 교인과 접촉한 58년생男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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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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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동작구에서 관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동작구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동작구에서 구내 첫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25일 오전 9시 50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는 25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관내 첫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확진자는 사당동에 거주하는 1958년생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직장 동료와 접촉한 후 24일 자차로 동작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후 바로 자택으로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다가 현재까지 자가 격리 조치상태입니다. 직장 동료는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확진자로 전해졌다.
해당 확진자와 함께 거주중인 가족은 2명(배우자, 자녀)이다. 가족들은 자택 내 별도 공간에서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작구는 보건소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해당 거주지 및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동 방역대책본부에서 해당 지역 일대의 방역을 진행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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