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회, 24일 기자회견 열어 코로나19 공식입장 발표..이만희 교주는 불참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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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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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 (자료=MBC뉴스데스크)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 교회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오는 24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24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돌아가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현재까지 있었던 상황과 취했던 조치, 앞으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22일 오후 10시 혹은 오후 2시로 예정됐다. 다만 이번 회견에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신천지 대변인과 총회 산하 24개 부서장 중 주요 부서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관계자는 "사실과 왜곡되게 나가는 경우가 있다"며 공식 기자회견을 준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는 지난 18일 31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연일 수십명의 확진환자가 나오고 있다. 22일 오전을 기준으로는 169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이날 오전 기준 전체 확진자가 346명임을 감안하면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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