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중고차 시장, 늘어나는 중고차 할부 주의점은

박승현 기자 승인 2017.12.15 16:25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승현 기자] 매년 자동차 시장이 커지면서 중고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돼 자동차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경제적 사정이 넉넉치 않은 사회 초년생에게 중고차는 인기만점이다.

중고차 시장은 자동차 생산이 늘면서 차 종도 다양해지고 금융 프로그램도 발달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때문에 자동차를 고르기도 쉽지 않아졌다. 매물로 나온 차의 종류도 다양하고 갯 수도 많아 자동차를 선택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중고차 허위매물이나 사기도 늘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는 것이 필수가 됐다.

중고차브라더스 한정훈 대표는 “중고차 구입 시 우선 허위매물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터무니 없이 너무 저렴한 가격이면 100% 허위매물이라고 봐도 좋다"며 "보다 안전하게 중고차 구매를 하고 싶다면 허위매물을 막는 헛걸음 보상제가 실시되는 곳을 통해 자동차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맘에 드는 자동차를 골랐다면 그 다음 문제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최근 들어 중고차를 할부로 구입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하지만 중고차 할부를 제공하는 회사도 다양하고 이자 등도 천차만별이어서 적합한 할부를 받는 것도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할부를 제공하는 회사마다 승인이 나는 비율도 다르고 이자율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재정상황이나 신용등급에 따라 합리적으로 할부 금융사를 선택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중고차브라더스 한정훈 대표는 “자동차 할부를 취급하는 회사 가운데 자체 할부사를 운영하는 곳은 특별 예외승인 등으로 소득만 증빙하면 신용등급이 낮아도 충분히 할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특히 중고차 할부를 위해 자주 신용등급을 조회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전직 VIP 할부 심사자가 직접 심사를 하면 신용등급 하락 없이 중고차 할부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중고차브라더스는 국내 최다 실매물 차량판매 실적을 보유한 기업형 중고차 전문회사다. 자체 할부사를 운영해 저신용자의 할부 등을 지원한다. 또 전직 VIP 심사자가 직접 심사를 해 승인율은 높이고 이자를 업계 최저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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