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지은 기자]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9)가 20일 오후3시부터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시작한다.

이번 영화제는 새 탄생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유료 상영하던 영화 상영을 전부 무료 상영으로 전환했다. 이는 그동안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사랑해준 관객들과 거점 상영관인 충무아트센터가 위치한 중구 시민들을 위한 영화제의 보답의 메시지다.

이에 따라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티켓은 온라인 사전 ‘예매’가 아닌 ‘예약’으로 이뤄진다. 영화를 예약하고자 하는 관객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안내에 따라 원하는 영화를 예약하면 된다.

단 주의할 점은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영화 상영은 전 좌석 자율 좌석으로 예약되기 때문에 온라인 예약은 상영관 입장을 예약하는 것으로 좌석을 미리 선점하지는 못한다. 예약한 관객은 영화상영 1시간 전부터 충무아트센터 매표소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한 뒤 입장권을 받아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이러한 자율 좌석제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이미 실행하고 있는 방식으로 국내 영화제에서는 올해 들어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서히 도입 단계에 있다.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정경신문 이지은 기자 ppaazzang@gmail.com 이지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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