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네오위즈가 ‘P의 거짓’ DLC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서곡’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오위즈가 ‘P의 거짓: 서곡’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자료=네오위즈)
해당 영상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열린 DLC 프리뷰 이벤트에서 스크린샷·일러스트 및 가격 정보와 함께 처음으로 소개됐다.
약 11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낯선 숲’에서 시작된다. 불에 타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크라트 동물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담았다. 제페토의 인형은 황폐해진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로 맞서 싸운다. 신규 무기를 활용한 화려하고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 보스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와 ‘카니발’ 및 ‘제트’ 등의 스크린샷을 비롯해 신규 일러스트 3종도 선보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의 거짓: 서곡’의 출시 시점에 맞춰 본편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 먼저 난이도 설정을 추가한다. 게임의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 옵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기존 난이도는 '전설의 스토커' 설정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보스와의 재대결 콘텐츠 2종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투의 기억’은 플레이어가 이전에 처치한 보스들과 다시 대결할 수 있는 콘텐츠로 총 5단계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 ‘죽음의 행진’은 체력과 아이템 사용이 제한된 상태에서 보스들과 연속으로 싸우는 극한의 도전 콘텐츠다. 최소 3명의 보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혹독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보스 재대결 콘텐츠는 본편 엔딩을 하나 이상 본 뒤 호텔 크라트의 별바라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P의 거짓: 서곡’에서 격파한 신규 보스들도 플레이 가능하다.
‘P의 거짓: 서곡’은 올여름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9,800원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게임 플레이 영상은 ‘P의 거짓: 서곡’이 선사할 새로운 재미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며 “본편의 서사를 확장하고 플레이 경험에 깊이를 더할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의 거짓: 서곡’은 ‘P의 거짓’의 프리퀄로 전작에서 펼쳐진 운명적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그 중심에 있는 전설의 스토커 ‘레아’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본편을 경험한 숙련자 기준 약 15~20시간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며 본편 챕터9에서 획득한 중요한 아이템을 사용해 ‘P의 거짓: 서곡’에 진입할 수 있다.